2019년 미국 시카고에 쇼핑거리 매그니피션트 마일에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가 들어선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프리미엄 매장은 ‘스타벅스 리저브 앤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and Roastery)'이다. 총 면적 3,994.8㎡(약 1200평)에 4층짜리 건물을 단독으로 쓴다. 현재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설 건물에는 생활용품점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 Barrel)이 입점해있고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리저브 앤 로스터리에서는 고급 원두로 만든 핸드 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칵테일이나 장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미국 일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이번 시카고 매장은 스타벅스에게 진짜 테스트가 될 것”이라며 “시카고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마시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감별해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기가 마치 백화점 같다”, “시카고에 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미국 첫 번째 리저브 앤 로스터리 매장을 시애틀에 열었고, 내년에는 뉴욕에 두 번째 리저브 앤 로스터리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