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논란에 제시카 반응 “돌았나…오래오래 살자”

입력 2017-04-29 09:15
제시카-크리스탈 자매 저격 논란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초인가족 논란을 알게 된 제시카 반응’이라는 게시글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악화되던 지난 26일 제시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돌았나 진짜” “오래오래 살자” “오래오래 살자 우리”라는 댓글을 남겼다. 팬들 또한 “오래오래 살자” “건강하게 살자”며 댓글을 남겼다.
사진=SBS 드라마 초인가족 방송 화면

지난 24일 방영된 SBS ‘초인가족’에서는 조여사(김혜옥)이 죽은 남편의 납골당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납골당 방명록이 화면에 잡혔다. 방명록에는 고인의 이름은 정수연, 방문객은 정수정이라고 적혀있었다. 또 남기고 싶은 말에는 “언니 보고 싶어. 사랑해”라는 글이 써있었다. 

방송에 네티즌들은 연예계 대표 자매 제시카-크리스탈을 떠올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제시카-크리스탈 자매를 의도적으로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28일 “오해를 불러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소품 담당자가 납골당 신 소품 배치 중 지인 자매의 이름을 사용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보다 더 정밀하게 작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