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오전 평안남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 기조를 확정하며 '협상' 카드를 꺼내든 상황에서 '태양절' '창군일' 등에 자제했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전날 북한을 향해 "직접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상태였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속보] 합참 "북한, 평안남도서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2017-04-29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