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2' 박우담, 현장 투표 1위+팀 전원 엠카 출격…'실력은 승리한다'

입력 2017-04-29 01:32 수정 2017-04-29 03:24
사진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캡쳐

연습생 박우담이 그룹 배틀 평가 현장 투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저번주에 이어 그룹 배틀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일 먼저 세븐틴의 '만세'를 선곡해 대결을 펼치게 된 1조(박우담, 주원탁, 김연국, 우진영, 김태동) 팀이 현장평가 결과 팀별 1등을 차지했다.

이는 인기리에 표몰이 중인 멤버들이 대거 합류되어있는 상남자 '어벤저스'팀과 쏘리쏘리 2조 팀보다 높은 점수인 624점이었다.

이에 박우담, 주원탁, 김연국, 우진영, 김태동 팀은 멤버 한명의 하차로 인해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엠카운트다운' 출연 기회를 특전으로 얻게 됐다.

이어 개인 현장 평가의 등수도 공개됐다.

앞서 온라인 투표결과 큰 인기를 끌고 있던 멤버들이 하위권에 머물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1등부터 11등까지의 순위는 차례대로 공개됐다.

결과적으로 1등은 HF 뮤직컴퍼니의 박우담 연습생이 차지했다.

여기에 팀별 승리 3000표 추가 베네핏 적용까지 받아 박우진 연습생은 1등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같은 팀 멤버들에 용기를 북돋아 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게 한 멤버들이 있었던 반면 부족한 실력으로 팀의 분위기를 흐리는 멤버들또한 방송에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런 멤버들이 현장 투표 결과에서 열심히 노력한 멤버들보다 높은 득표수를 차지하자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닌 인기투표가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온라인 투표 결과까지 합산,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되며 61등부터 하위권 순위에 등극한 멤버들은 방출될 예정이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