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박나래, '성대폴립' 증상으로 나래바 폐업 권고…'수술 필요'

입력 2017-04-29 01:05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대 폴립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병원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는 성대 결절이 재발해 이비인후과를 찾아 2년 전 성대수술을 집도한 담당의사로부터 진료를 받았다.

박나래는 "요즘 계속 목이 안 좋다.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이다. 목 안 쪽이 건조하다"라며 자신의 목상태를 걱정했다.

이에 의사는 박나래의 성대를 확인한 뒤 '성대폴립'을 병명으로 확인했다.

이는 성대에 생긴 염증이 혹으로 커진 것으로 의사는 박나래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리며 금주를 권고했다.

의사는 "나래바 이런 것을 그만해야한다"라고 경고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 박나래는 나래바 단골 고객들에게 연락해 "나래바 폐업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동안 나래바를 가득 채웠던 술들을 정리하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자신이 아끼던 생맥주 기계와 술 창고를 테이프로 꽁꽁 싸매 "술을 입에 대면 내가 이시언 딸이다"라고 쓴 경고문을 붙이기까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