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하(김민정 분)이 김설우(박해진 분)에 마음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3회에서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가 여운광(박성웅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우는 여운광의 차량이 브레이크 이상으로 광속 질주하자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차의 유리를 깨고 나와 여운광을 구했고, 여운광은 쇼크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쳐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은 차도하는 김설우에 "괜찮을 거에요. 괜찮죠. 그렇죠?"라며 김설우에 의지했고, 김설우는 비틀거리는 차도하에 "당신도 환자야"라며 그녀를 달랬다.
김설우의 모습에 감동한 차도하는 김설우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어 여운광의 입원 소식을 들은 여운광의 전 연인 피은수(신주아 분)은 병문안을 하러왔다가 차도하에 의해 병실 입장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피은수는 "오빠와의 관계는 깨끗하게 정리됐다"라며 김설우를 쳐다보며 "저 분이 오빠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셨다"라며 병원을 나왔다.
피은수는 김설우에 "당신 내 경호원을 할 생각은 없냐. 돈은 두둑하게 주겠다"라고 제안했고, 피은수는 "이 분은 우리 식구다. 돈 몇 푼에 돌아설 분이 아니다"라며 이를 제지했다.
이어 차도하는 김설우에 "정식으로 사과하겠다. 피은수 씨 때문에 그쪽을 오해했다. 오빠를 구해주신 거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다시 복직되셨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사과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