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신원호X조보아, 사구 벌레 한입에 꿀꺽…'벌레즙'까지 남김없어

입력 2017-04-28 23:15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조보아와 신원호가 '명예 멘타와이족'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에서는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강남, 신원호, 조보아, 지상렬, 최종훈이 원시부족 멘타와이족 원주민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멘타와이족은 병만족과 함께 사구나무를 잘랐고, 멘타와이족의 영양식 중 하나인 사구벌레를 잡아 정글족에게 시식을 권했다.

멘타와이족은 "이걸 먹으면 명예 멘타와이족으로 인정한다"라고 말했고, 조보아는 망설임없이 사구벌레를 한입에 넣고 씹어먹었다.

이어 그녀는 "그냥 풀잎 씹는 그런 맛이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한마리를 더 먹고 괜찮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보아는 신원호를 향해 "원호야 먹어봐. 이런거 언제 먹어보겠어"라며 시식을 권유했고, 신원호는 "몸에 나쁜 거 아니면 뭐든 먹을 수 있다"라며 기꺼이 이를 먹었다.

이어 조보아와 신원호는 벌레를 꼼꼼하게 씹어먹으며, 벌레가 터져 즙이 입밖으로 흘러나온 상황에서도 이를 다시 핥아먹기까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