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 환대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입력 2017-04-27 18:34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미소와 친절로 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17 환대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27일 서울 명동에서 ‘2017 환대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환대서포터즈는 환대의식 전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통해외국인관광객에게 친절을 베풀어 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써의 서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환대서포터즈는 경쟁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광업종사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 추진하는 ‘환대교육’에 참여해 관광업계 종사자, 서울 시민에게 미소와 친절의 중요성을 알려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환대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또 주요 관광지에서 내·외국인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 및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일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대외사업본부장은 “환대 분위기 전파를 위해 최초로 선발된 환대 서포터즈들의 활동이 중국 관광객의 급감으로 침체되어 있는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며 “20대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환대서포터즈의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환대의 의미를 전파한다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이 더 친절하고 더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환대서포터즈 발대식은 관광성수기인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17 봄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 ‘2017 서울 환대주간’(2017 Seoul Welcome Week)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