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은퇴목회자 초청 '따뜻한 봄나들이' 개최

입력 2017-04-27 16:59 수정 2017-04-27 17:00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26일 은퇴 목회자 와 사모 150명을 초청해 '따뜻한 봄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은퇴목회자들은 CTS 노량진 본사를 견학했다. 

이어 크리스천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서울운전자선교연합회(회장 이병옥) 소속 택시 50대를 타고 경기도 이천 특전사령부 사자군인교회(담임목사 박흥재 소령)에서 점심식사 및 특전 역사관을 견학했다.

또 인근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을 찾아 봄 나들이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김일출 은퇴목사는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을 CTS가 마련해 줘서 고맙고, 알찬 일정 속에서 즐겁게 좋은 시간 보냈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을 한 택시기사 윤부하 씨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일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요청하시면 계속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TS 감경철 회장은 “은퇴 목회자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CTS는 교계 원로를 섬기고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TS는 매년 가정의 달에 은퇴목회자를 초청해 감사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방송사 건물에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예배 공간인 ‘CTS목자교회(담임목사 임재환)’를 2008년 설립하고 다양한 섬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교회에 매주 70∼90대 은퇴 목사와 사모 20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