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복합관광단지 ‘퍼스트가든’,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

입력 2017-04-27 16:48 수정 2017-04-27 17:33

파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퍼스트가든’이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준공식 이후 약 5개월의 프리뷰 오픈 기간을 거쳐 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퍼스트가든'은 1만 5천평 규모에 23개의 테마정원과 10개의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관광단지다.

국내 최초로 ‘이야기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새로운 장르의 정원 공간을 표방하는 퍼스트가든은 ‘아도니스의 계절(Season of Adonis)’이라는 주요 테마 아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에 맞춘 4가지 콘셉트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계절에 따라 꾸며지는 정원 공간에서는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 음악 및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다양하다. 레스토랑부터 결혼식 등 연회가 가능한 웨딩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사계절 썰매장 등이 마련돼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 ‘뮤직 페스타’도 진행된다. 또한 28일~29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와인&디너 파티와 바비큐&생맥주 파티, 뮤직 페스타의 3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여행스케치(남준봉), 유리상자(박승화), 화니지니, 뮤지컬 배우 김나희, 일렉트로닉 밴드 OPUS, 리턴 브리지, 록시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과 함께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특별한 레시피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퍼스트가든의 총괄 마케팅 및 콘셉트를 담당하고 있는 조형진 이사는 “이번에 그랜드 오픈한 퍼스트가든은 기획에서 오픈에 이르기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만큼 많은 공을 들인 공간”이라며 “사람과 자연, 감정과 사회적 이슈 등을 주제로 매달 새롭게 정해지는 테마들을 음악가, 미술가, 조각가, 행위 예술가, 작가, 배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해 1년 365일 내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신개념 ‘이야기 정원’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가든과 그랜드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가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