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핵심장비 전격 배치… '절차' 논란
주한미군과 국방부가 사드(THAAD) 장비를 26일 새벽 경북 성주 골프장에 전격 배치했습니다. 일각에선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 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주민 반발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장비를 이동한 ‘알박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들 ‘사드’ 뚜렷한 시각차
대선을 13일 남겨놓은 정치권에 사드(THAAD) 논쟁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각당 대선 후보들은 기습적으로 이뤄진 한·미 당국의 사드 장비 배치를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는데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맞물려 안보 이슈가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종 ‘신바람’ 코스피 2200돌파
글로벌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주력 수출품목들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214만원에 거래를 마쳐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