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병곤)은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 중 ‘어린이경륜왕 선발대회’는 스포원 축구장에서 개최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밸런스자전거 경주와 아동용자전거 경주가 열린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페달 없이 두발로만 전진하는 밸런스자전거경주에는 5~6세 어린이 72명이 참가하며, 보조바퀴가 장착된 아동용 자전거 경주에는 7~8세의 어린이 72명이 참가하는 등 총 144명의 어린이가 출전해 예선,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전 등 총 19경주를 치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각 경주마다 6명의 어린이가 1개조가 되어 어린용자전거(보조바퀴 부착)와 밸런스자전거를 타고 예선경주를 벌이게 된다.
공단은 대회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참가 메달을 증정하고 준결승 과 결승전 입상자에게는 자전거와 부상으로 상금과 상장을 시상한다.
한편 이날 스포원 수변광장에서는 태권도 격파공연, 버스킹 및 댄스공연,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의 공연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어린이 체험부스운영, 탄생의 신비관 체험버스운영, 보물찾기 및 사생대회, 곤충체험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심폐소생술 및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전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아동 실종예방수첩 및 미아방지 이름표를 배부하고 아동실종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스포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