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임금체불 한번만 해도 기업 이름 공개

입력 2017-04-26 07:00

4월 26일 국민일보 1면입니다. 

▶[단독] 임금체불 한번만 해도 기업 이름 공개… ‘열정페이’ 막는다

정부가 임금체불 기업을 세게 처벌합니다. 한 번만 체불해도 즉각 시정이 안 되면 기업 이름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명단 공개 대상 업체는 정부의 공공입찰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민간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임금체불 기업 명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른바 ‘열정 페이’(열정을 빌미로 한 저임금 노동)로 피해를 보는 청년 취업자가 생기지 않도록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용산 美8군 역사속으로… 평택 이전 시작

주한미군의 지상 전력을 관할하는 미8군사령부 기지 이전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미8군사령부는 25일 “서울 용산기지 사령부 영내의 월턴 워커 장군 동상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며 “동상 이전 기념식과 함께 경기도 평택으로 사령부 이전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安·洪·劉 원샷 단일화 하자” 유승민 “요구하라… 나는 거부하겠다”

바른정당발(發) ‘반(反)문재인 후보 단일화’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바른정당은 24일 심야 의원총회에서 안철수(국민의당)·홍준표(자유한국당)·유승민(바른정당) 후보의 ‘3자 원샷 단일화’를 추진키로 결정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