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좀 허전한데...' 서울역 고가 공원 마무리 공사

입력 2017-04-25 17:56
뉴시스

서울시가 오는 국내 첫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일부를 처음 공개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고가보행길 '서울로 7017'는 공사관계자들의 나무심기와 정리작업이 한창이었다. 현재 공정률 93%로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로 7017은 다음달 20일 개장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5년 12월 노후한 서울역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1년 6개월동안 4만2800여 명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 노후된 교각과 고가를 보수·보강하고 고가 상단의 낡은 콘크리트 바닥판을 교체했으며 강화 통유리로 된 안전난간도 새롭게 설치했다.

서울시는 공사를 마친 서울로가 다음달 개장하면 '보행자전용길'로 전환돼 만리동과 회현동 등 일대 1.7km 구간을 '보행특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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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