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이 제 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승철 감독, 서수일 코치가 이끄는 증평군청(충청북도)은 25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연수구청(인천광역시)을 4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8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증평군청은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지난해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부상을 당했던 김진(장사급·150kg이하)은 이번 대회에 복귀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열린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진용과 김의열(이상 동작구청)이 경장급(75kg이하)과 청장급(85kg이하)에서 각각 우승했다. 동작구청은 2체급을 석권했다.
-‘제14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1위 경기결과
경장급(75kg이하) 김진용(동작구청), 소장급(80kg이하) 오흥민(부산갈매기),
청장급(85kg이하) 김의열(동작구청), 용장급(90kg이하) 구자원(연수구청),
용사급(95kg이하) 오성호(정읍시청), 역사급(110kg이하) 우형원(용인백옥쌀),
장사급(150kg이하) 손명호(의성군청)
-‘제14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증평군청(충북)
준우승 연수구청(인천광역시)
3위 양평군청(경기도), 태안군청(충남)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