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해도 잘하는 김현수…시즌 1호 홈런 작렬

입력 2017-04-25 10:35 수정 2017-04-25 14:34
김현수. AP뉴시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4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의 4구째를 받아쳐 솔로포로 연결했다. 2-3으로 추격한 볼티모어는 후속타자 조나단 스쿱의 백투백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현수는 이날 2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7회초 현재 3-3으로 탬파베이의 공격이 진행 중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