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쯤 경남 거제시 양정동 국도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문재인 유세 지원차량을 관광버스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세 지원차량에 타고 원모(44)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버스에는 운전자 외에 탑승객이 없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가 유세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문재인 유세차량 거제서 관광버스에 받혀
입력 2017-04-2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