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진 옷차림, 목주름 감추고 싶다면?

입력 2017-04-24 17:30

날씨가 풀리고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면서 목이나 어깨, 다리 등 신경 써야 할 부위가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목주름이 여자들의 나이테라는 말들이 일반화되면서 얼굴주름만큼이나 목주름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다. 목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노화지만 유전이나 평소 생활습관 등에 따라 목주름이 빨리 생기기도, 더 심하게 짙어지기도 한다.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얼굴을 관리하듯 기초 화장품이나 썬크림 등을 이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 화장품 외에도 토마토나 아사이베리, 견과류 등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생긴 목주름은 마사지나 기능성 화장품을 통해서 목주름이 짙어지는 속도를 늦춰줄 수 있지만 완전하게 없애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목주름 개선을 원한다면 목 거상술과 같은 반영구적인 주름성형을 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김성기성형외과 김성기 원장은 “목 거상술은 피부 탄력 저하에 따른 목과 턱의 경계 라인의 늘어짐, 세로 형태의 목주름을 효과적으로 없애주는데 한 번의 수술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턱 지방의 늘어짐이나 목주름 정도에 따라 지방흡입 등의 수술을 병행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목 부위의 피부에는 중요한 신경, 혈관 조직이 모여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한 주름성형이 진해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에 따른 맞춤형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