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도 모르게 깜짝 포착된 연예인

입력 2017-04-24 15:58

배우 이서진이 '런닝맨' 카메라에 깜짝 포착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에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런닝맨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자 정해진 나라로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떠났다.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은 한 팀을 이뤄 일본 오사카로 향했다. 세 사람이 인천공항에서 수속을 밟기 위해 카운터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 뒤로 익숙한 얼굴이 포착됐다.


선글라스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이 남성은 배우 이서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현장에 있던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진 않았다. 제작진 역시 이서진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서진을 포착한 것은 네티즌이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SNS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 ‘런닝맨'에 나온 사람이 이서진이 아니냐”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서진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이서진이 SBS '런닝맨'에 잠깐 나온 것을 봤다. 당시 이서진은 태국 방콕 스케줄 때문에 공항에 갔다가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 중이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