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소리’ 감동 스토리 영화로… 탤런트 박영지 제작

입력 2017-04-24 12:09

탤런트 박영지가 영화 ‘엄마 소리’ 제작에 나선다.

박영지와 윤찬여 대표가 제작하고 노홍식 감독이 연출하는 ‘엄마 소리’가 내년 1월 개봉을 목표로 오는 7월 촬영에 들어간다고 24일 여의도문화예술선교단 측이 밝혔다.

‘엄마 소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코미디 영화다. 담벼락마다 낙서를 해 모두를 울린 ‘꼬마 낙서범’의 효심에 대해 다룬다. 노홍식 감독은 “검증된 스토리로 극대화된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영지는 “가슴 시린 사랑으로 우리를 흐뭇하게 할 이야기”라면서 “가슴 아프지만 아름답고 행복한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이 영화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찬여 대표는 “엄마라는 소리는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가슴 저리는 울림을 영화로 담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 영화 수익금 일부는 아동복지단체, 소년소년가장, 베이비박스 등 선한 일에 쓰일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