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날 관객 25만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258만1335명을 동원했다. 시리즈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개봉 2주차 성적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는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된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유 중이기도 하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응도 뜨겁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역대 전 세계 오프닝스코어 신기록을 기록한 영화는 북미에서 1억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전 세계 6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총 9억800만 달러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