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노무현 발언 공개한 문재인…고위공무원 '청바라기' 현상

입력 2017-04-24 07:00
4월24일 월요일 국민일보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2007년 11월 16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결정을 위한 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기권을 결정했다는 내용의 회의 기록 발췌본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11월 20일 기권이 결정됐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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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가 북한에는 핵시설에 대한 외부의 타격에도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겠지만 미국과 한국 등에는 지상군 투입 시 중국이 자동 개입할 것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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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실장급) 고위공무원 251명 중 민간인 출신은 1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간 성과평가에서 5단계 평가등급 중 가장 낮은 ‘매우 미흡’을 받은 고위 공무원도 32명(0.3%)뿐이었습니다. 박근혜정부 들어서는 청와대가 과도한 인사권을 행사하면서 고위공무원의 ‘청바라기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연공서열을 폐지하고 전문성과 개방성을 강조하겠다는 고위공무원단 제도의 취지는 무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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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