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쌓아뒀던 불만 표출… “하하 오빠는 속을 모르겠어”

입력 2017-04-23 18:09
사진=방송화면 캡처

전소민이 속에 담아둔 감정을 얘기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 위험한 여신’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과 송지효, 게스트로 출연한 장도연은 ‘호박씨 까기’ 미션을 하며 각자 원하는 멤버를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전소민은 “같은 팀을 많이 해서 광수 빼고 모두 좋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 배신할지 몰라 항상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지효는 “쉽게 사랑에 빠지는 ‘쉽사빠’라 그렇다”고 맞장구쳤다.

남자 멤버들의 미션이 끝나고 돌아오자 제작진은 “사실 호박씨 까기는 진짜 미션이 아니다”며 ‘뒷담화’가 실제 미션이었음을 알렸다.

장도연은 뒷담화 2회, 동조 1회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전소민은 뒷담화 7회를 기록해 1위를 하는 듯했다.

제작진은 “전소민 씨가 ‘재석과 석진이 되면 삼시 세끼 챙겨야 해 힘들 거 같다. 멤버들 중 하하가 가장 불편’하다는 발언을 했다”고 알렸다.

실제로 전소민은 호박씨를 가던 도중 “하하 오빠는 속을 모르겠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하하는 “친절이 뭔지 보여줄게”라며 “처음부터 그러면 부담스러워 할까 봐 그랬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소민의 깜짝 발언에도 뒷담화 미션 1위는 뒷담화 6회, 동조5회를 기록한 송지효에게 돌아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