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민의당 유세차량에 곡갱이 들고 올라가 난동

입력 2017-04-23 14:59
대구에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거유세차량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곡갱이를 들고 뛰어올라가 난동을 부린 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께 동구 동대구복합터미널 앞에서 국민의당 대선 선거유세차량에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뛰어올라 곡갱이로 차량을 파손했다.

이 과정 중 국민의당 한 선거 유세원이 신원미상의 남성을 말리던 중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인 남성의 도주경로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