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성산로 덕포교회(이상래 목사)가 창립 66년 만에 새 성전을 건립, 입당 예배를 드린다.
덕포교회는 “모든 교회 건축을 하나님께서 하셨다”며 30일 오후 3시30분 입당 및 은퇴, 임직 예배를 드린다고 23일 밝혔다.
새 성전은 대지 2만413㎡에 건축연면적 4078㎡로 100여대 주차공간의 주차장을 갖췄다. 덕포교회는 주변이 편백 숲으로 이루어져 쉼과 나눔이 있는 전원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덕포교회는 1951년 6월10일 평양에서 피난온 김우필 장로와 초대 덕포교회 성도들이 움막을 치고 시작, 올해 창립 66주년이 됐다.
교회 핵심 사역으로는 매주 화요기도회, MIP 어머니 기도회, 반찬사역, 여호수아 전도대, 다문화 한글교실, 새가족 심화반, 성경통독 등 다양한 사역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해외 선교사역은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모퉁이돌, 한나선교회, 중국카작에 선교를 하고 있다. 이 중 중국 카작족속을 입양했고 현재 김게바, 홍알마 선교사 부부를 단독으로 파송하고 있다. 국내선교는 10여개 시설과 단체를 섬기고 있는 명실공이 선교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열정·사역, 올인·목양, 집중·설교 등의 목회철학을 가진 이상래 목사는 “열정적으로 교회 모든 사역을 감당하고, 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사랑으로 목양에 올인해 교회와 성도를 세우고, 설교에 집중해 모든 성도들이 은혜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