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불붙은 센터 경쟁

입력 2017-04-23 09:20
사진출처=M넷 제공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3화에서는 센터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시즌2’ 3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세부터 34세까지의 시청층에서도 평균 1.7%, 최고 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최고시청률을 달성한 순간은 트레이너 가희가 김동한, 장문복, 성현우 등이 뭉친 1조의 센터를 교체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한 장면이다. 결국 센터는 성현우에서 김동한으로 교체됐다.

사진출처=M넷 제공

 이번 방송에선 첫 번째 무대 센터를 결정하기 위한 A그룹 연습생들의 퍼포먼스 대결이 그려졌다. 가장 유력한 센터 후보로 거론된 연습생은 이우진과 이대휘였다. 

 이우진은 15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는 라이브와 창작 안무를 보여줬다. 이대휘 역시 시즌1의 타이틀곡 '픽미'와 시즌 2 타이틀곡 '나야 나'를 콜래보레이션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투표 결과 밝은 에너지를 내뿜은 이대휘가 연습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어 센터를 차지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한 시즌1을 잇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다음 주에는 방탄소년단 '상남자',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세븐틴 '만세',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등으로 꾸민 무대가 펼쳐진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