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였던 남태현이 도 넘은 ‘사생팬’에게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태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를 좋아해 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스튜디오 앞에서 몰래 사진 찍고 기다리는 등 사생활을 침범하는 행동들은 저를 굉장히 힘들게하고 불안하게 만듭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남태현은 무분별한 루머를 퍼뜨리는 악플러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7일 SNS에 “악플, 루머생성 등으로 저희 팬들이 신고 접수를 했고,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트위터, 인스타그램, 인스티즈 등 말도 안 되는 루머 생성 그만 하시고 다 삭제하세요”라고 썼다.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위너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방출됐다. 최근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