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돌봄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돌봄지원사업은 심야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홀로 방치되거나 탈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맞벌이 가정 자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이며 선착순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운영 장소는 독산2동 오,예스 청소년 지역아동센터(독산로64길 50)다.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참여 아동에게는 저녁급식 및 간식 제공, 기초학습 교육, 건강체조, 심리정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부모의 귀가 시간에 따른 일정을 조정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귀가하도록 한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귀가를 못할 경우 센터차량을 통한 안전한 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오,예스청소년지역아동센터 담당자에게 전화 상담 후 내방일정을 잡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교육지원과(02-2627-2844)나 오,예스 청소년 지역아동센터(010-4225-17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금천구, 맞벌이 가정 아이 지키는 보디가드 역할 톡톡
입력 2017-04-23 07:31 수정 2017-04-23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