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와 혜리, 박준형, 김기수가 출연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녹화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준형은 멤버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며 근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결혼) 축하한다. 뱃속에 아이는 잘 크고 있냐"라고 묻자 박준형은 "그렇다. 한 달 있으면 뺌하고 태어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방송 진행을) 세 시간 동안이나 할 수 있겠냐"라고 그를 걱정했고, 박준형은 "할 수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기도 못 낳는다. 난 반 백살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고도 그 사람의 성격과 스타일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김구라 동생은 느긋하게 생겼는데 그렇지 않다. 그래서 땀을 흘리는거고 냉면을 먹을 때도 땀을 흘릴만한 성격이다"라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