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 뮤지컬 공주 이하린의 목소리 들어보셨나요

입력 2017-04-22 09:26 수정 2017-04-24 09:46
인천 출신 뮤지컬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일까.

빨간 드레스의 공주님 이하린(24ㆍ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뮤지컬 배우가 주목받고 있다.

김희철이 반한 공주님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하린은 지난해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옥진)의 창작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에 캐스팅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인천출신 뮤지컬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 캐스팅 됐다”며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다"고 극찬했다.

이하린은 20일 오후 9시40분 전파를 탄  엠넷(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8회에 등장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하린 배우는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음치로 예상했으나 보기좋게 예측이 빗나갔다. 얼굴만 예쁜 음치가 아니라 실력자였던 것이다.

이하린은 엠넷 방송에서 감미로운 음색으로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를 불렀다. 남자 뮤지컬배우와의 하모니도 좋았다.

이 영상은 기획 영상(http://enews24.tving.com/news/article.asp?nsID=1193452)으로 인터넷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