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

입력 2017-04-20 13:01 수정 2017-04-20 21:00

전국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법무부가 주최하고 숭실대학교가 주관한다.

세계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한국인과 재한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33개국 72팀, 145명이 참가했다. 

대상팀에 법무부 장관상(상금 100만원), 최우수상팀은 숭실대 총장상(상금 80만원) 등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숭실대 국제처 홈페이지(ssu.ac.kr/web/intl/)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ssuni@ssu.ac.kr)로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팀별로 받으며 한 팀당 신청 가능한 인원은 1~10명이다. 

경연 종목은 5분 이내의 노래와 춤, 퍼포먼스 등이다.

예선 대회는  28일 오후 2시 숭실대에서 열리며, 공연장면을 UCC로 제작해 26일까지 이메일(ssuni@ssu.ac.kr)로 제출해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결선 진출자는 내달 2일 개별 통보한다.

본선 경연대회는 파라과이 출신으로 ‘미녀들의 수다’, ‘섬마을쌤’ 등의 방송에 출연한 아비가일 알데레떼의 사회로 진행된다. 

웰메이드필름 노종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문의 숭실대 국제처 02-820-0786,0788).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