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중반을 넘어가면 갱년기가 찾아온다. 갱년기는 인체가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노화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신체 기능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그 증상이 심하다.
여성의 갱년기 증후군이 심한 이유는 폐경이 시작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면 발작성 흥분, 안면홍조, 두통, 위장장애, 정신장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골 손실이 많아지면서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여성 갱년기 증후군은 직접적인 원인이 에스트로겐인 만큼, 평소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충분히 섭취하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음식 중에서도 ‘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갱년기 여성은 매끼 식단에 두부, 된장,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을 포함하면 좋다.
두유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콩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섭취할 수 있다. 단, 두유로 콩의 효능을 누리고자 할 때는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데, 실질적인 콩의 영양성분은 별로 없고 첨가물만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탕이나 액상과당, 각종 합성첨가물 등의 영향이 없는 무첨가두유를 고르기 위해선, 제품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에서 선보이는 ‘유기농 두유’가 100% 국내산 유기농 콩으로만 만들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땅에서 자란 유기농 콩만 사용했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제품의 맛이나 향, 생산 편의를 위해 쓰이는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안전하고 건강하다.
무엇보다 뉴트리코어 두유는 콩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제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비지를 제거하고 콩물을 짜내 제조되는 일반 두유와 달리, 콩의 비지와 껍질까지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에 콩이 가진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전체식 두유는 일반 두유에 비해 각종 영양성분이 1.5~2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무첨가 전체식 두유 중에서도 뉴트리코어 제품은 non-GMO 성적서와 유기농 인증서가 있는 100% 국내산 콩만을 사용해 콩 본연의 맛과 향, 영양소가 더 잘 보존되어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