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뛰어든 포스터 만들기…'문재인 1번가' 서버 증설

입력 2017-04-19 15:1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정책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를 통해 벌이고 있는 '선거 포스터 만들기' 이벤트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외국인도 참여했다. 서울 주재 로이터통신 제임스 피어슨 기자는 19일 SNS를 통해 '엑티브  엑스 없앨 대통령 제임스, 기호 1번'이란 포스터를 만들어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와 함께 "한국 대선후보 중 문재인 후보가 웹사이트를 통해 국민이 직접 자신만의 선거 포스터를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문재인 1번가'를 소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

문 후보 측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7일 오픈한 '문재인 1번가'에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이라며 서버 용량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1번가'는 온라인 쇼핑몰 콘셉트로 만들어진 정책홍보 사이트다. 유권자가 문 후보의 공약을 살펴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공약은 자신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공유 횟수가 많은 정책은 베스트 공약으로 선정된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