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흥초등학교(교장 황기남)에서 ‘창의 톡톡! 중흥 과학 축제 한마당’이 4월 18일 개최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창의 톡톡! 중흥 과학 축제 한마당’은 제목처럼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톡톡 키울 수 있는 중흥초의 특색 있는 과학 체험 행사이다.
이 과학 축제는 평소에 이론 위주로 알고 있었던 과학 지식을 체험을 통하여 과학적 탐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창의 톡톡! 중흥 과학 축제 한마당'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팔찌의 변신은 무죄!', '드라이아이스 슬러시', '탈출! 전기미로', '위폐 감지기', '드론', '동물(뱀, 앵무새, 토끼, 거북이)관찰' 등 18개의 과학 부스에서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 구성 시, 저·중·고학년 군으로 나누어 준비하여 학년성에 맞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학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학이 생활 속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여러 가지 과학 체험을 통해서 나도 모르게 과학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이러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중흥초 황기남 교장은 “과학적 호기심이 왕성한 초등학교시기에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 스스로 생활과 밀접한 과학적 원리를 알아내고 관심 갖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네 번째 과학 축제로 지난해 보다 체험 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고 전했다.
축제내내 생활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으로 발견한 아이들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험과 관찰, 체험이 진행될 때마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과학적 원리가 적용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서로 나눠먹기도 하고 스스로 과학적 원리를 배워 만든 자신의 결과물을 서로 보여주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이런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는 호기심이 왕성한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키워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