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4월18일 화요일엔 황사 마스크와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와 함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일부 내륙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까지 가끔 비(남해안과 제주도 제외)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도, 서해5도, 북한이 5~10㎜, 충청도,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가 5㎜내외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후 강원산지와 경북 내륙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비는 황사와 함께 내리는 흙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과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권역은 호후에 ‘나쁨’~‘매우나쁨’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지면이 습해지면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4시 현재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강원도 미시령이 100m, 충남 청양이 80m, 전북 익산이 90m, 정읍 100, 경북 군위 80m 등으로 가시거리가 무척 짧습니다.
기온은 비 때문에 중부지방은 낮지만 남부지방은 비슷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9.9도, 강원도 춘천이 7.7도, 인천이 11.3도, 대전이 10.7도, 경남 창원이 10.7도, 부산이 12.6도, 목포가 9.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인천이 16도, 춘천이 16도, 강릉이 20도, 대전이 20도, 창원이 20도, 부산이 1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모레엔 비가 또 내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과 함께 마크스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과 함께 마크스 챙기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
보 독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