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노점상, 젊은 남자 손님의 한마디에 눈물 왈칵!

입력 2017-04-17 14:54 수정 2017-04-17 14:54
젊은 남성의 말에 상인이 남성을 껴안고 있다(왼쪽). 상인이 젊은 남성에게 다리의 상처를 보여주며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장사가 신통치 않은 중년의 노점 상인이 한 남성의 말에 왈칵 눈물을 쏟습니다. 말을 건넨 남성의 행동이 많은 네티즌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보도매체 '격'은 지난 3일 유튜브에 공개된 멕시코 틀라케파케시에서 과자를 파는 어떤 중년 남성의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머리가 희끗한 남자가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그의 물건들은 행인의 시선을 끌지 못하고 하나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젊은 남성이 상인에게 돈을 건네고 있다(노란선 안). 유튜브 캡처

풀이 죽어있던 상인에게 잠시 뒤 젊은 남성 한 명이 다가옵니다. 그가 하얀 머리의 노점 상인에게 말을 하자 상인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젊은 남성은 상인이 팔고 있던 과자를 모두 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인 옆에 앉아 그가 파는 물건을 천천히 살펴보며 대화를 나누고 괜찮다는 듯이 그를 다독여 줍니다. 이 낯선 남성의 친절에 놀란 상인은 결국 그를 꽉 껴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감동적인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벌써 약 7만 회 가까이  재생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