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김종민과 함께 짜장면 만들기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을 만들어 먹는 김건모와 김종민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김건모는 김종민 집을 방문해 오징어 스무 마리를 해부하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그런 그가 반갑지 않은 듯 “다 형네 집에서 하시면 되지 왜 저희 집에서 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건모는 “신선도를 위해서”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오징어 해부가 끝나고 김건모는 빨래 건조대에 손질한 오징어를 널고 수타면 만들기에 들어갔다.
김건모의 민폐에 김종민은 “이거 우리 집 아니에요. 주인님한테 혼나는데”라고 말하며 어질러진 집을 부지런히 치웠다.
그러나 기술 부족으로 수타면 만들기가 실패하자 김건모는 수제비로 메뉴를 변경했다.
이에 김종민은 “형의 노력이 이걸로 씻어내려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위로하고는 “형 이거 먹고 가실 거죠?”라고 불편함을 은근히 표현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