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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포토]'꽃비되어'
입력
2017-04-16 21:11
세월호 3주기인 16일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앞 공원에 걸린 세월호 희생자에게 보내는 시민들의 엽서 뒤로 만개한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내리고 있다. 공원에 걸린 수십장의 엽서에는 '본디 꽃이 될 운명', '잊지 않겠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