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해맑은 고백… “첫 키스는 침 냄새 나. 연애 세 번 중 두 번 차여”

입력 2017-04-16 19:20
사진=방송화면 캡처

전소민이 연애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새로운 런닝메이트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날 전소민, 양세찬이 새 런닝메이트로 합류하며 멤버들은 만장일치 OX 퀴즈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이들에게 ‘첫키스를 20세 이하에 했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소민은 ‘X’를 들었다. 그는 “막차가 끊기는 바람에 스물한 살 때 남자친구와 버스정류장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로맨틱하다며 궁금해했으나 전소민은 “첫 키스하면 종소리가 들린다는데 침 냄새만 기억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연애를 하면 거의 차이는 편’이라는 질문에서 전소민은 ‘O’를 들었다. 그는 “지금까지 진지하게 세 명과 교제했는데 두 번 차였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한번은 상대가 바람을 피웠는데 용서해 줄 테니 다시 돌아와라”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