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달걀, 초콜릿으로 화려한 변신… 미러볼서 추상화까지

입력 2017-04-16 14:42 수정 2017-04-16 14:50

기독교인들은 16일 부활절을 맞아 알록달록 예쁘게 포장하거나 색칠한 달걀을 주고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부활절의 긴 역사만큼 부활절 달걀도 다양하게 변화해 왔다. 요즘 서구에선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어 나누는 것이 하나의 방식으로 정착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부활절 계란 초콜릿'을 소개했다.

◇화려한 장식의 부활절 달걀 초콜릿

데일리메일 캡쳐

봄꽃이 가득

껍질에 블루벨, 팬지 그리고 수선화를 담고 있는 봄내음 가득한 부활절 달걀 초콜릿이다. 꽃 장식에는 설탕과 달걀 흰자위로 만든 로열 아이싱을 사용했다.
가격=£57.50

데일리메일 캡쳐

추상화를 입은 달걀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락의 예술을 입은 달걀이 나왔다. 벨기에산 밀크 초콜릿에 식용 물감을 흘리고, 끼얹고, 튀기고, 쏟아 부어 '폴락 스타일'을 표현했다.
가격=£4

◇건강 만점 부활절 달걀 초콜릿

데일리메일 캡쳐

아보카도 달걀

이 아보카도는 100%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 껍질은 다크 초콜릿, 과육은 화이트 초콜릿, 씨앗은 밀크 초콜릿으로 구성됐다. 다크 초콜릿 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당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가격=£49.50

데일리메일 캡쳐

전통 스타일

유제품,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다. 카카오, 코코넛 버터, 과즙이 첨가되지 않은 설탕으로 만들어졌다.
가격=£9.95


◇노른자에 풍미를 더한 부활절 계란 초콜릿

데일리메일 캡쳐

향신료 가득

밀크 초콜릿 안에 계피, 올스파이스 등 향신료와 육두구 등 강장제를 집어 넣어 강한 향을 내뿜는다.
가격=£16.99

◇과일 모양의 부활절 계란 초콜릿

데일리메일 캡쳐

황금 파인애플

이 단단해 보이는 파인애플은 밀크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 또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부활절 계란이다. 껍질에는 진짜 황금이 칠해져 있다.
가격=£29.99

데일리메일 캡쳐

코코넛 안의 부활절 황금 계란

완벽하게 코코넛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상품 안에는 부활절 황금 계란이 숨어 있다. 가로로 베어진 부분을 열어 보면 한가득 밀크 초콜릿을 발견할 수 있다.
가격=£20

◇특이한 모양의 부활절 계란 초콜릿

데일리메일 캡쳐

풍선 모양의 부활절 계란

이 화려한 풍선은 뜨거운 공기 대신 미니 계란이 가득차 있다. 미니 계란은 열대 과일 맛의 밀크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 풍선에 달려 있는 끈은 사탕으로 식용 가능하다.
가격=£25

데일리메일 캡쳐

빛나는 미러볼 

파티에 어울릴 것 같은 이 은색의 미러볼은 밀크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부활절 계란이다. 손으로 돌리면 회전도 가능하다.
가격=£15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