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 민경훈의 브로맨스에 질투 폭발…'소문에 박차를 가하는구만'

입력 2017-04-15 22:06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쳐

가수 김희철의 소문이 또 한 번 박차를 가하게 됐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희선 편으로 시청률 5%를 기록한 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홍색과 청색 양갈래 머리 염색을, 이수근은 오프로드 생존게임을, 서장훈은 여장을, 김희철은 일본 여성 50명과 니코니코니를, 민경훈은 의정부고 학생과 하이ㅂ패션 동반 데이트를 각각 진행했다.

민경훈은 자신의 팬과 만나 함께 김종민의 팬티를 리폼해 제작한 하이패션을 한 채로 거리를 활보했고, 다정하게 거리를 걸으며 동반데이트에 나섰다.

이어 그는 생애 처음으로 코인노래방을 방문했고, 노래방 리모콘으로 곡을 선곡하는 것이 아닌 노래방 책을 뒤져보며 노래를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민경훈은 열혈팬 남학생과 함께 '나비잠'을 선곡해 고급 두성을 선보이며 다정하게 듀엣노래를 완창을 했고, 이를 본 김희철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나 질투난다. 아직 경훈이 나랑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안 나가봤는데. 노래하면서 서로 바라보는 것 봐라. 나 아닌 다른 사람이랑 듀엣하면서 저렇게 즐거워할 수 있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민경훈 내거였는데.. 그래도 내 노래가 저 애보다는 나아서 다행이다"라며 민경훈의 브로맨스를 경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