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뱃고동' 김영광♥경수진, 첫방만에 핑크빛 기류?…'동갑로맨스' 예고

입력 2017-04-15 19:57
사진 = SBS '주먹쥐고 뱃고동' 방송 캡쳐

배우 김영광과 경수진 사이에 핑크빛이 맴돌았다.

15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경북 울진에서 대왕문어 낚시를 위해 바다로 나선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황치열, 육성재, 김영광, 경수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꽃새우를 잡기로 한 김영광, 경수진, 육중완은 꽃새우의 미끼를 마련하기 위해 정어리 손질 작업을 시작했다.

육중완은 곧 잡게 될 꽃새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꽃새우는 예쁘니까 수진이처럼 생겼을 거다. 잘생긴 애가 예쁜 친구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냐"라고 김영광에 물었다.

이에 김영광은 "''진짜 예쁘다'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영광의 솔직한 발언에 육중완은 "그럼 수진이를 봤을 때는 어떻냐"라고 묻자 김영광은 "수진이 보고 한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마음을 간질이는 발언을 했다.

두 사람의 수상한 분위기를 의심한 육중완은 "두 사람 사귀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김영광은 "같은 드라마를 찍어서 그렇다. 원래 장난을 많이 친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에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넌 상남자이다", "넌 예쁘다"라고 말하고 스킨십까지 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