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강했다...안시현, 삼천리 오픈 3R 공동선두

입력 2017-04-15 18:24

안시현(33·골든블루)과 박민지(19·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9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오르면서 우승 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

안시현과 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이로써 두 선수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3위 장하나(25·BC카드)에 3타 앞선 공동선두가 됐다.

김소이(23·피앤에스)와 박결(21·삼일제약)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라운드에서 선두 그룹에 합류했던 금호 중앙여고 3학년생 이소미(18)는 1오버파의 부진 속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