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꿈의 무대 성큼… LPGA '롯데 챔피언십' 3R 단독선두

입력 2017-04-15 14:00

장수연(23·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 장수연은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크리스티커(미국), 알레나 샤프(캐나다·이상 14언더파 202타)에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LPGA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LPGA 투어 시드를 확보, 그 꿈을 이루게 된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