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에서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향하는 라오항공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4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라오항공 QV916 항공편은 오전 7시50분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11시38분쯤 이륙했다. 이륙 전 엔진 결함이 확인돼 항공사 점검을 마치고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대부분은 단체 관광객이고 126명 중 2명만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부산발 라오항공 항공기 엔진 결함으로 지연 출발
입력 2017-04-1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