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네소타 지역매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과 인터뷰 내용을 인용, 박병호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라 박병호는 현재 복귀 시점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는 시범경기서의 맹활약에도 마이너리그인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시즌을 시작,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5(16타수 6안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12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
휴... "박병호 부상 경미…곧 복귀할 것"
입력 2017-04-15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