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3%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언제 순위가 바뀔지 모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1일~13일까지 전국 성이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그 결과 문 후보는 40%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고 안 후보는 37%로 문 후보의 지지율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지난주보다 각각 2%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3%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3%,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3%로 여전히 한 자릿수를 면하지 못했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증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