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봄 소풍 떠나요” 서울 낮기온 23도↑

입력 2017-04-15 04:54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다시 겨울이 왔나 싶었던 어제와 달리 4월15일 토요일엔 다시 포근해집니다.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워낙 비의 양이 적은데다 낮에 대부분 그쳐 야외활동하기에 좋습니다. 아침까지 내렸던 비 덕분에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내외로 무척 적습니다. 다만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봄비가 워낙 적었던 탓에 충청도와 경북, 강원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다만 미세먼지는 빗물에 씻겨 내려가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커 체온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도, 강원도 춘천이 11.8도, 인천이 10.9도, 대전이 14.1도, 창원이 15도, 부산이 15.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23도까지 치솟겠고, 인천이 18도, 청주 25도, 창원 22도, 부산 20도, 목표가 1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월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또 내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외출 시 주의사항◆
준비물 :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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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