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접고 인터넷 BJ로… "월급 10배 벌어요"

입력 2017-04-15 00:01
사진출처=정소라 아프리카티비 방송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BJ 정소라(23)가 한 달 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퇴사 후 지난 2월부터 아프리카TV에서 ‘타미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소라는 최근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첫 달 약 1700만원 가량의 별풍선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팁을 알려주는 방송이나 먹방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 3월에는 전달보다 배가량 많은 3,000여만 원을 벌었다고 한다. 이는 약 300만 원이던 승무원 시절 월급보다 최대 10배 많은 금액이다.

정 씨는 “승무원도 꼭 하고 싶은 직업 중 하나였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1인 방송이 또 다른 꿈 중 하나였다”고 잡스엔에 말했다.

2014년 인하공전을 졸업한 정소라는 2015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