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예정된 14일보다 하루 이른 13일 깜짝 입국했다.
콜드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난 14일 내한 인증샷을 게시하며 "코끼리가 마중 나와준 것은 한국이 처음(Well that's a first! Elephant-led greeting party in Korea)"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남겼다.
조기 내한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공항에 마중 나갔지만 콜드플레이 멤버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맴버들은 팬들의 뒤에서 손을 흔들며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쾌하다는 반응이다. “한국에 어서오세요!” “내한공연 기대된다”라고 하거나, “기다리는 한국 팬들이 너무 귀엽다”, “코끼리가 기다리는건 처음 본다”등 외국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콜드플레이는 15일과 16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 무대에 오른다.
콜드플레이의 공연은 가수 윤하, 아나운서 허일후, 배우 박신혜 등 많은 연예인들이 ‘티케팅 전쟁’에 참여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운 객원기자